태국 정부의 유흥업소 야간 영업시간 연장 정책이 관광 업계를 크게 활성화했으며, 중국 설 연휴 기간에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12월 15일부터 정부는 방콕, 푸켓, 코사무이, 파타야, 치앙마이의 바,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2시에서 4시로 연장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 연장 조치로 인해 수천 명의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며 상당한 소비를 일으켰으며,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12월에만 전년 대비 44% 증가한 544억바트(16억 달러)의 관광 수입을 기록했다.
태국은 GDP의 18%를 차지하는 관광 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자 면제 정책 등을 통해 코로나 이후 관광 산업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