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찌릿 잠들지 않는 다리, 하지불안증후군



찌릿찌릿 잠들지 않는 다리, 하지불안증후군

스카이 2 1,738 2019.07.18 17:42

잠들기 전에 다리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인다거나 저린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증상이 바로 하지불안증후군이다. 통증이 있거나 상처가 남지 않아 방치하기
쉽지만 무작정 기다린다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달갑지 않은 밤의 손님, 하지불안증후군을 알아보자.

가벼이 여기다간 만성 불면으로 이어질 수도 
하지불안증후군(RLS, Restless Leg Syndrom)이란 주로 잠들 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 이게 되는 증상이다. 증상이 심한 이들은 손에까지 나타나
기도 하며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주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흔히 피부 안쪽이 가려운 느낌이나 피부 밑으로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 또는 바늘이나 뾰족한 것 으로 찌르는 것과 같은 통증 등으로 묘사되는데, 이로 인해 안절 
부절 못하고 자꾸만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무르게 되고 다리를 뻗거나 꼬기도 한다. 자기 전에 
증상이 주로 나타나므로 만성적 인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고 주간에 엄청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한 경우 불면증으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health.jpg

미국의 경우엔 하지불안증후군의 평생 유병률이 전 인구의 5%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하지불안증후군의 발병 연령대가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아동에게도 발병하고 있다. 하지불안증후군 은 유전력이 있어 가족 중에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으면 자식들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유전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빠르고 평생 동안 나타나며 50대 이후 더 심해지는 경 향이 있다. 

따라서 가족 중에 증상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경우, 아 이의 성장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낮 동안 
산만하고 짜증이 심하다면 수면전문 클리닉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예방의 

첫걸음은 충분한 철분 섭취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뇌의 도파민이라는 호르몬 이상 때문 이다. 이 도파민은 철분을 원료로
생성되는 호르몬이다. 따라서 임신하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당뇨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하지불안증 후군은 옛날부터 있어온 증상이나 
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한 뼈의 문제 혹은 혈액순환의 문제 정도로 알아왔다. 

병으로 알려지고 원인을 규명하여 치료 방법이 개발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의사들 중에도 
증상에 대한 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치료에 앞서 주기성사 지운
동증 측정과 수면다원검사, 혈액검사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 하여 진단을 한다. 하지불안증후군
으로 판정되면 뇌 속의 도파민 전달을 잘 되게 해 주는 도파민 효현제를 투여하며 혈액검사를 
통해 철분 부족이 확인되면 철분 제제와 철분 정맥분 주사제 를 투여하여 치료한다. 

또한 하지불안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미네랄 및 철분 결핍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비타민과 철분을 포함한 각 종 미네랄이 결핍되지 않도록 균형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식사로 이런 영양소를 섭취하기 어려울 때는 시판 영양제 를 통해서라도 보충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되는데 밤 시간에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
므로 오후 시간이 가장 좋다. 흡연과 음주도 신경을 예민하게 하 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간다.

특히 술을 한 두 잔 마 시면 잠이 잘 오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편안한 잠을 방해해 수면 의 질이 
떨어진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기본적으로 불면증을 가지고 있기 때 문에 항상 수면이 부족
하다. 골프장 이동으로 장거리 운전을 해 야 하는 골퍼의 경우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 한편 장 시간 좁은 차 안에 있게 되면 증세가 심해져 컨디션이 저하되고 이는 스코어에도 
영향을 미친다. 건강과 스코어 모두를 생각해서 아래 자가진단을 체크해 본 후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 된다면 빨 리 치료를 시작하자.

◎ 하지불안증후군 자가 진단 
1.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이 있다. 이상 감각 없이 다리를 움 직이고 싶어지고 때론 팔과 
    다른 신체 부위에도 느껴진다. 
2. 위의 증상들이 눕거나 앉아 있는 상태, 즉 쉬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심해진다. 
3. 스트레칭, 마사지 등을 해 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4. 낮보다 저녁이나 밤에만 증상이 나타
    나거나 악화된다. (위의 증세가 모두 해당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Comments

언저리 2019.07.22 19:07
저도 같은 현상인데 ....
병원에서는 괜찮다구만 하던데요.
한라산 2019.07.22 20:13
숙면이 보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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