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는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COVID-19) 대책으로 적용하는 격리 조치에 관한 문서를 발송하고 베트남 입국자(체류 기간이 14 일 미만인자는 제외) 감염자 밀접 접촉자(F1)의 격리 기간(집중 격리와 자가 격리)을 지금까지의 21일에서 14일로 단축하는 것을 밝혔다.

그러나 14일의 격리 기간 종료 후에도 계속 14일은 자가 또는 숙박 시설에서 건강 관찰을 하여야 한다.

또한 의료 시설에서 치료를 받은 무증상 감염자는 9일째와 10일째에 RT-PCR 검사를 받는다. 2회 검사에서 음성인 경우, 혹은 2 회 모두 양성에서도 바이러스 량이 적을 경우 타인에게 감염시킬 위험은 거의 없는 것으로 간주, 10 일째에 퇴원이 인정된다. 그러나 퇴원 후 14 일간은 자가나 숙소에서 모니터링 및 경과 관찰을 계속하여야한다.

이 밖에 RT-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무증상의 감염률들은 바이러스의 양이 적을 경우, 의료 시설에서 24 시간 격리와 경과 관찰을 받는다. 24 시간 후의 검사에서 바이러스의 양이 적을 경우 또는 음성인 경우는 퇴원을 인정 받고 14 일 가정이나 숙박 시설의 감시와 관찰로 이행한다.

또한, 약 2 만명의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70 %가 무증상인 것과 또한 중증화로 발전하는 경우에도 양성으로 판명 된 시점부터 7 ~ 10 일 이내에 증상이 악화 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