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라낏반딧 대학교, 내년 2+2 한국어과정 개설



투라낏반딧 대학교, 내년 2+2 한국어과정 개설

스카이 0 52 2023.09.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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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라낏반딧 대학교는 내년 태국에서 2년/한국에서 2년 공부 후 복수학위를 받는 2+2 한국어과정을 개설했다.

시리뎃 투라낏반딧대 국제학부 학장은 한국의 경상국립대학교(GN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한국어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졸업 후 투라낏반딧대학교와 경상대에서 각각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동시에 투라낏반딧대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기준을 통과한 졸업생들에게 취업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투라낏반딧대학교는 주태국 한국문화원·경상대·대구한의대·코탑미디어와 협업해 지난 8월 24일, 투라낏반딧대 찰름프라키앗 빌딩 1층에 한국문화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리뎃 학장은 요즘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소프트파워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국을 포함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더 많은 한국 기업의 태국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4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태국에 투자했으며, 특히 동부경제회랑(EEC)과 같은 산업단지에 20억 바트(약 76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을 뜻한다. 이에 투라낏반딧대학교는 한국어 과정 개설의 중요성을 보았고, 제3외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신세대의 요구에도 부응할 것이다.

시리뎃 학장은 10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태국인 교수와 한국인 강사가 지도하고, 커뮤니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년 한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며, 한국어과정 선택 학생들은 계명대 여름캠프에 1주일 동안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교통비 및 식비 제외). 계명대는 매년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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