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노동부 고용국, 합법적인 해외 취업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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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노동부 고용국, 합법적인 해외 취업을 권고

스카이 0 180 2023.09.0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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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태국인들은 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해외에서 높은 급여를 받으며 일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그 꿈의 유혹은 달콤하지만 어떻게든 가기만 하면 그만인 식으로 눈앞의 이득만 바라보는 것은 문제이다. 합법적인 해외취업으로 태국의 이미지와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파이롯 태국 고용국장은 본지와의 특별 인터뷰를 통해 5가지의 합법적인 해외 취업 방법을 언급했다.
 
1. 위탁업체에서 파견 / 2. 고용국에서 파견 / 3. 직접 해외취업 / 4. 태국의 고용주가 직원과 함께 파견 / 5. 태국의 고용주가 직원을 인턴으로 파견

파이롯 국장은 “20년 전에는 불법 취업을 알선하는 브로커들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면서 속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소셜미디어에서 실제 받는 것보다 더 높은 급여를 올려놓고 사진과 개인연락처, 또는 가명을 사용하며 불법취업을 알선합니다. 이런 것들을 접하면 사기라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파이롯 국장은 태국 고용국의 승인을 받아 등록된 업체를 통해서만 해외취업 지원이 가능하며, 업체리스트는 명확하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어쨌든 파이롯 국장은 코로나 이후 태국인들의 해외취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합법 해외취업자 총 66,957명이 1,483억 3,500만 바트(약 5조 6천억원)를 본국으로 송금했다. 태국인 해외취업자 수 순위는 대만-일본-한국-이스라엘 순이다. 

파이롯 국장은 “합법취업으로 외국에 가면 해외의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은 추후 신세대들이 해외취업을 하는 데에도 준비성을 더욱 높여 줄 것입니다.”고 말했다. 

파이롯 국장은 합법취업의 이점으로 태국의 ‘해외구직자들을 위한 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해당 국가의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있어 차별을 받지 않고 숨어서 일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반면 불법취업을 하면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할 뿐 아니라 고용주로부터 차별을 받고 사기를 당하거나 인신매매의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한국의 ‘꼬마유령(불법노동자)’ 문제이며 이것은 태국의 취업자 수 할당량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왜냐하면 외국인 고용 시 불법노동자들의 문제를 검토하는 항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태국은 운 좋게도 4,400명의 할당을 받았으며 4,497명(할당량 이상)을 한국에 보냈습니다. 이는 한국 당국에서 태국의 ‘꼬마유령’ 문제가 완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태국 고용국은 해외 국가들과의 양해협약(MOU) 체결을 통해 새로운 노동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반 근로자와 가사도우미 송출에 대한 협약 2건을 체결함. 또한 한국과는 계절근로자 송출-도입에 관한 양해협약을 체결하고 이스라엘, 일본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파이롯 국장은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변화된 기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잘 하고, 해외 고용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취업분야의 전문기술, 취업국의 언어를 준비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여권발급수수료, 의료검사비, 범죄경력증명서 발급수수료, 주재국 생활비 등을 준비하고, 주재국 법령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주재국의 안전상황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태국 고용국 웹사이트 doe.go.th 또는 전화번호 1506번-2번으로 유선문의가 가능하다. 해외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스마트잡센터(Smart Job Center) 또는 웹사이트 toea.doe.go.th 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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