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고속철도 계획, 태국과 중국이 ‘3.5킬로’ 일부구간 건설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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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고속철도 계획, 태국과 중국이 ‘3.5킬로’ 일부구간 건설에 합의

관리자 0 3,216 2016.06.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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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철도로 아시아 전체 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실크로드를 구상하고 있다. (사진출처 : 마띠촌)
 군사 정권이 중국 기술을 도입해 방콕과 동북부 중심 나콘라차씨마 사이에 건설할 예정인 고속철도(전체 길이 약 250킬로)에 계획이 노선의 일부인 3.5킬로 구간을 우선 건설하는 것으로 양국이 합의했다.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태국의 아콤 교통부 장관과 중국의 국가 개발 위원회부 주임이 방콕에서 합의 문서에 서명했으며, 전 노선의 총 공사비나 루트 등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과 중국 두 나라에 의한 태국 철도 건설 계획은 내용이 두 번이나 변경되는 등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가 양국 정부가 일부 구간 착공을 결정한 것이지만, 계획 전체가 불투명한 상태라서 태국 국내에서는 비판의 소리가 적지 않다.
태국과 중국 양국 정부는 2014년 12월 라오스 국경인 태국 동북부 넝카이에서 나콘라차씨마, 중부 싸라부리도 켕커이를 거쳐 동부 라영 맙따풋항으로 연결되는 전체 길이 734킬로와 켕커이 방콕 구간 133킬로의 중속(최고시속 160~180킬로) 철도 노선을 공동 개발하는 것에 합의하고 양해 각서에 조인했다. 그러나 중국 측의 견적과 태국 측의 예산에 차이가 크고, 중국이 출자나 저리융자에 난색을 표해 협의는 낭항에 빠졌다.
그 후 쁘라윧 총리는 초기 건설안을 포기하고 방콕-나콘라차씨마 구간의 고속철도를 태국이 건설비용 전체를 부담하고 중국의 기술로 건설하는 방침을 굳히고, 올해 3월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회담 때 중국 측에 전했다.
이것으로 양국은 다시 방콕-라콘라차씨마 구간의 고속철도 계획에 대해 협의를 실시하고 있지만, 여기에서도 건설비 등을 둘러싼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협의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선행 건설로 협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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